전국 농촌 빈집 돌며 금품 1억원어치 훔친 4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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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을 돌며 빈집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농촌에 1인 가구가 많아 외출 시 집이 빈 점을 노리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농촌 빈집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 금품 1억원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로 A(4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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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을 돌며 빈집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농촌에 1인 가구가 많아 외출 시 집이 빈 점을 노리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농촌에 빈집이 많고 보안장치가 허술한 점을 노리고 사전에 범행 장소를 물색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뒤를 쫓아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전과로 구속됐다가 지난 2월 출소했으며 누범기간에 또다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뒤 “훔친 금품은 주로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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