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소년단 대표들에 日 '세이코' 시계 선물…가격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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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소년단 대표들에게 새해 선물로 일본 브랜드 '세이코'의 손목시계를 건넸습니다.
지난 3일 일본 교도(共同)통신 등 현지 매체는 김 위원장이 선물한 시계가 자국 브랜드 제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전날 새해를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나서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참석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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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쇼핑몰 판매가 기준, 메탈 시계 10~15만원, 가죽 시계 5~10만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소년단 대표들에게 새해 선물로 일본 브랜드 '세이코'의 손목시계를 건넸습니다.
지난 3일 일본 교도(共同)통신 등 현지 매체는 김 위원장이 선물한 시계가 자국 브랜드 제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관련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해당 제품은 세이코의 '알바(ALBA)' 제품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 사진 속 여성 단원은 메탈 손목시계, 남성 단원은 가죽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습니다.
해당 시계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판매가 기준 각각 10~15만 원, 5~10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전날 새해를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나서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참석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소년단은 북한의 만 7~14세 학생들이 의무 가입하는 아동·소년 단체입니다.
북측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조국 번영의 새로운 한 해를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담찬 발 구름 소리를 들으며 시작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해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큰 힘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시계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스위스 유학파 출신인 김 위원장은 고위 간부들에게 스위스 시계를 선물하는 것을 즐겼지만, 2020년 코로나19 봉쇄 이후 최근 3년간 스위스 시계 수입 길이 막혔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이 대체품으로 일본제인 세이코 시계를 밀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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