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산하, 그들만이 조향 할 수 있는 강력한 향기

2023. 1. 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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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판타지오

‘절제 섹시’ 콘셉트로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아스트로(ASTRO)의 유닛, ‘문빈&산하’가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월 4일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 ‘INCENSE’에서는 지금의 은신처 안에서, 금기된 원료를 사용해서라도 그들만의 치명적인 ‘향(음악)’을 만들어 모두를 완벽히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그들만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타이틀 곡 ‘Madness’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에 EDM과 빅밴드의 요소가 가미된 팝 댄스 장르로 문빈&산하의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향에 빗대, 향으로 상대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완벽한 피지컬과 비주얼로 무장한 문빈&산하의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이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컴백 소감 

산하: 8개월 만에 하는 컴백이다. 설레고 긴장도 되고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했기에 후회 없다. 

#앨범과 콘셉트 소개 

문빈: 지난 미니 2집과 연결되는 콘셉트다. 지난번에는 모두의 안식처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우리 만의 향으로 듣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타이틀 곡 ‘Madness’ 소개 

사진제공: 판타지오

산하: 타이틀곡 ‘Madness’는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 곡으로, 듣는 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문빈: 내가 작사에 참여를 했다. 내가 썼던 부분 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은 뒷부분에 ‘더 더 미치게’라는 파트가 아닐까 싶다. 제목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산하: 나는 랩에 처음 도전을 했다. 내가 잘했나 싶었지만 그래도 좋고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질의응답 

Q. 조향사 콘셉트가 신선하고 영화 ‘향수’도 생각이 난다. 참고한 작품이나 레퍼런스가 있나 

문빈: 영화 ‘향수’를 참고했고, 스케줄 전에 향수를 꼭 뿌리는 편인데 그 점에서 영감을 얻은 점도 있지 않나 싶다. 평소 좋아하거나 익숙한 향들이 우리 노랠 들을 때마다 생각났으면 해서 이런 콘셉트를 잡게 됐다. 

Q. 전작들에 이어 이번에도 강렬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전작과 다르다고 느끼는 것과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도 있나. 

산하: 전 앨범과 다르다고 생각한 부분은 아무래도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노래가 수록됐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라 생각한다. 다음엔 해보지 않은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다. 조금 더 다크하거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문빈: 문빈&산하의 1,2,3집 앨범이 모두 다크한 느낌이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조금 트로피칼하고 청량한 음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Q. 문빈&산하 하면 섹시 타이틀을 빼놓을 수 없는데. 섹시의 어떤 부분을 생각하며 준비했나 

문빈: 사실 문빈&산하 앨범을 처음 만들 때 기존의 아스트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걱정도 했었는데 좋아해 주셔서 지금까지 유닛으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섹시 장르는 사실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과거의 서구 느낌으로 카우보이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웃음). 

Q. 유닛으로 3집까지 발매하게 됐다. 기존 아스트로 활동과 별개로 유닛으로 활동하며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산하: 문빈&산하가 처음으로 데뷔했을 때가 생각난다. 그땐 우리의 에너지가 조금 맞물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더 활동을 하면서 에너지가 커지고 케미스트리도 잘 맞게 된 것 같다. 

문빈: 산하가 얘기했던 것처럼 기존 아스트로 보다 에너지를 좀 더 냈어야 했다. 계속 활동하다 보니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Q. 아스트로 멤버들의 조언과 응원도 있었을 텐데. 어떤 조언이 있었나 

문빈: 음악을 들려줬을 때 너무 잘 준비했다고 말해줘서 좋았고, 날씨도 추우니까 건강을 잘 챙기며 활동하라고 조언해 줬다(웃음). 

산하: 멤버 형들이 실력이 늘었다고 해줘 힘을 내서 했다. 

Q. 유닛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원동력은 

문빈: 아무래도 팬분들이지 않을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우리는 우리의 음악과 무대를 즐길 뿐인데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는 그 자체로 원동력과 힘이 된다. 곁에 있는 멤버들도 당연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다. 

산하: 나도 (문)빈이 형이랑 같은 맘인데, 팬분들이 정말 최고의 원동력이다. 

Q. 막내로서 조금 더 노력을 해야 할 때는 없나 

산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내가 어렸을 때 데뷔를 해서 그때 모습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모습을 좋아해 주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 

Q. 새해 첫 활동인데,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다진 것 같다. 소감은 

산하: 새로운 것들에 많이 도전해보는 한 해가 되고 싶다. 문빈&산하로서의 다양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도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

문빈: 새해부터 유닛 활동을 시작할 만큼, 이번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유닛, 개인, 그룹으로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컴백 앞두고 걱정도 있었다고. 사실 그렇게 파격적인 변화는 아닌데 어떤 점이 걱정되었나 

문빈: 1,2,3집이 모두 연결되는 이야기라서 연결성은 있지만, 콘셉트나 안무적으로 조금 걱정이 됐다. 안무도 파워풀해서 힘 조절을 잘 못하면 과해질 수 있어 그것도 고민이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반응이 왔으면 한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Q. 이번 앨범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꼭 담고 싶었던 모습은 

산하: 문빈&산하를 각인시키고, 우리의 ‘향’이 어떤지 꼭 느껴보셨으면 한다. 

놀라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아스트로 문빈&산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INCENSE’. 1월 4일 수요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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