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정당 신년 결의 "재도약 이루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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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야 정당들이 잇따라 신년인사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4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울산시정의 성공과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당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2023년 울산의 위대한 도약! 대한민국을 이끌어갑니다. 국민의힘과 함께!'를 새해 슬로건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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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여야 정당들이 잇따라 신년인사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4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울산시정의 성공과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당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3대 개혁으로 내세우고 있는 교육, 노동, 연금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이 다수의석의 힘으로 이재명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는데, 내년 총선에서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울산은 6석 모두 싹쓸이를, 국회는 과반의석 이상을 확보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은 "참고 인내하는 보수의 정신으로 울산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무사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더 절치부심하고 스스로 개혁하고 혁신해야 외부의 세찬 바람도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시당은 '2023년 울산의 위대한 도약! 대한민국을 이끌어갑니다. 국민의힘과 함께!'를 새해 슬로건으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울산 국회의석 6석 중 3석 확보를 목표로 '2024년 선거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기존 전략과 차별화해 보다 효율적이면서 실효성 있는 선거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6개 선거구를 지역별 유권자 성향·특색·후보 지지율·지역 공약 등 세부적으로 종합 분석해 선거구별 '맞춤형 공약'과 유권자별 가이드 라인을 준비해 '이기는 선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시민중심 정치, 울산 민주당 풀뿌리 재건과 외연 확장을 위해 현재 6만7000명의 당원을 2024년 총선 전 10만명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며 "울산시민 6만명 정책인터뷰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울산의 정치 지형을 바꾸기 위해 진보 개혁세력의 총 연대회의를 제안해 만들어 가겠다"며 "민주진보개혁세력 모두의 힘을 모아 승리를 통한 정책 반영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울산시당도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로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정당이 되겠다"며 "민생채무상담, 대출이자 인하운동, 에너지요금 인하투쟁으로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반민생, 반노동정책에 정면으로 맞서는 노동자 민중의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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