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기자회 '2022 보도영상전' 9~11일

기사내용 요약
KBS제주 도민전시실…6·1 지방선거 등 4가지 테마
카메라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상' 박호형 도의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지난해 제주지역 카메라기자 회원 30여명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기록물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흥주)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KBS제주 도민전시실에서 2022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에선 KBS제주, 제주MBC, JIBS, KCTV제주방송,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소리 등 9개 회원사의 카메라기자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21회 보도영상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19~20회 전시와 달리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전시는 ▲6·1 지방선거 ▲연이은 대형 선박 화재와 사건·사고 ▲4·3 수형인 명예회복과 역사적인 첫 보상금 지급 ▲제주의 자연 등 4가지 테마로 꾸려졌다.

특히 제1회 4·3언론상 대상 수상작인 '4·3 특별기획 뉴스멘터리, 땅의 기억', 본상 수상작인 '4·3과 조작 간첩…잊혀지는 기억들'을 선보인다.

또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작인 '할망바당;과 이달의 영상기자상 수상작인 '제주 지하수의 경고 바다의 역습'을 비롯해 거문오름 용암동굴 미공개 구간을 고화질 4K 영상으로 담아낸 기록물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카메라 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는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2동)이 선정됐다.

박 의원은 높은 회의 출석률과 함께 장애인 복지에 뛰어난 정책개발을 한 점,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필요한 도정 정책 방향을 이끌어낸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는 본회의 출석률과 조례 발의 건수를 합산한 1차 평가에서 9명의 의원을 추려낸 뒤 주요 의정활동,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수상 경력 등 2차 평가를 거쳐 3명의 후보로 압축해 회원 전체 투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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