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우X김명찬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 1월 25일 개봉… 스페셜 포스터 공개

모신정 기자 2023. 1.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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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온기를 불쾌한 여름의 더위처럼 느끼는 서른아홉 윤서와 차가운 세상에서 외롭게 홀로서야 하는 열여덟 수찬의 세대 공감 성장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가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마흔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관계가 어려운 '윤서'(임선우)와 이제 정말 세상에서 홀로서야 하는 '수찬'(김명찬)이 '진짜' 어른이 되는 시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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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사람의 온기를 불쾌한 여름의 더위처럼 느끼는 서른아홉 윤서와 차가운 세상에서 외롭게 홀로서야 하는 열여덟 수찬의 세대 공감 성장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가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마흔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관계가 어려운 '윤서'(임선우)와 이제 정말 세상에서 홀로서야 하는 '수찬'(김명찬)이 '진짜' 어른이 되는 시간을 그린 영화다. 

까칠한 어른 윤서와 꿈꾸기에도 벅찬 삶을 사는 청년 수찬, 미숙한 어른으로 대표되는 두 사람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조금씩 삶의 태도를 바꾸어 간다. 영화는 두 사람을 통해 진정한 어른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킥보드를 타고 배달 노동을 하는 수찬은 그룹홈에서 지내다 열여덟 살이 되어 홀로 선 지 8개월이 된 자립 준비 청년. 영화는 수찬 캐릭터를 통해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인 어른의 의미까지 생각하게 해 확장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영화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눈 내리는 새하얀 배경이 춥지만 포근한 느낌으로 그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어른 윤서와 청년 수찬의 불편한 만남을 보여주듯 서로 다른 곳으로 향한 시선이 이들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됐다. 또한 주인공의 머리 위로 "한 번쯤은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잖아요."라는 문구는 영화가 전하는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윤서, 수찬과 더불어 이들의 곁에 있는 또 다른 성인 캐릭터도 메시지에 힘을 싣는다. 지역신문사 편집장인 민경은 윤서와 오랜 절친한 사이로, 까칠해 보이는 윤서의 마음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마음 따뜻한 어른이다. 한편, 수찬의 킥보드를 중고로 구매하며 등장하는 유석은 도배경력 25년으로 사무실 겸 작업실, 도배 초벌 작업을 위한 공간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다. 주인공과 함께 킥보드 사건 해결에 합류하며 또 다른 인물들과는 또 다른 어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오는 25일 관객을 찾는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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