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10년 연속 매출 세계 1위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3. 1.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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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자사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24억7000만달러(약 3조139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관장 매출은 10억3800만달러(약 1조3190억원)로 이 시장의 41.9%를 차지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013년 처음 1위에 오른 정관장은 10년 연속 선두를 지키게 됐다.

최근 주춤했던 실적이 개선되면서 향후 전망이 더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3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4290억원,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9.2% 증가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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