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충북도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

충북도 제공

다양한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나영석 PD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충청북도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충청북도는 4일 청주 출신인 나 PD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한도 최고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나 PD는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출향인이 고향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 덕성초, 대성중, 신흥고를 나와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생활하기도 했던 그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을 비롯해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을 연출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제외한 자치단체에 한해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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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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