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비전 추진"…증평군, 조직개편 단행

충북 증평군이 의회 사무과를 포함해 1실, 2국, 17과, 2직속기관과 2사업소, 1읍·1면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증평군은 민선 6기 비전 추진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미래기획실이 기존 5급에서 4급 기구로 격상됐고, 아래에 기획예산과와 미래전략과가 배치됐다.

또 행정복지국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와 연계해 지역 거점형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담당할 체육진흥과가 신설돼 기존 6과에서 7과 체제로 개편됐다.

역시 6과 체제이던 경제개발국도 기존 농정과가 농업유통과와 축산산림과로 나뉘면서 7과 체제로 다시 조직됐다.

특히 군은 경제기업과 내에 투자유치단과 신성장동력팀을 신설해 증평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B·I·G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를 증평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중심도시의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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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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