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배경 전통가요 '천년지애' 2023년 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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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원석과 작곡가 추가열이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만든 전통가요 '천년지애'가 새롭게 편곡돼 일반에 공개된다.
4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은 11일 낮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천년지애를 발매한다.
2021년 처음 발표된 천년지애는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전통가요다.
강원석 시인은 아사달 아사녀 설화를 바탕으로 시 '천년지애'를 써서 경주시에 헌사한 뒤 직접 노랫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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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시인 강원석과 작곡가 추가열이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만든 전통가요 '천년지애'가 새롭게 편곡돼 일반에 공개된다.
4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은 11일 낮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천년지애를 발매한다.
2021년 처음 발표된 천년지애는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전통가요다.
작사는 시인 강원석씨, 작곡은 가수 추가열씨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경주시 홍보대사다.
강원석 시인은 아사달 아사녀 설화를 바탕으로 시 '천년지애'를 써서 경주시에 헌사한 뒤 직접 노랫말로 만들었다.
2023년 버전의 천년지애는 바이올린, 첼로 등 풍부한 악기에 전통가요 풍미를 살릴 수 있는 국악기를 더해 곡이 더 웅장하다는 평이 나온다.
원곡을 편곡한 박광복씨가 이번에도 참여해 새롭게 편곡했다.
가수 장보윤씨는 2년 전에 발표된 이 곡을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해 애절하게 표현했다.
그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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