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Biz-D] 삼화네트웍스, '두뇌공조' 첫 방 효과 후 약세

전 거래일 대비 4.70%↓
2회 시청률, 첫 회 대비 다소 하락

드라마 '두뇌공조'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4일 증시에서 400만 건 가량의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70% 내린 35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콘텐츠 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약세를 보였다.

4일 삼화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0%(175원) 내린 3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630만 여 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크게 오른 후 하루 만에 하락 전환이다.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사로, 드라마 첫 방송 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3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이 첫 회(5.2%) 대비 21% 가량 감소한 4.1%에 그치면서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한 모습이다.

한편 삼화네트웍스는 지난달 28일 KBS와 드라마 '두뇌공조'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64억 원이며 이는 지난해 삼화네트웍스의 매출액(329억 원) 중 19.44%에 달한다.

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국내 최초 뇌과학 소재 코믹 범죄 수사극으로, 정용화와 차태현이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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