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파파고 AI 기술력, 학계 전반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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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조직인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글로벌 최상위 인공지능 학회에 100건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지난해 6월 컴퓨터과학 공정성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ACM FAccT)에서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기술 윤리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런 클로바·파파고의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중심 기술조직에서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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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조직인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글로벌 최상위 인공지능 학회에 100건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에는 67건에 그쳤다.
클로바·파파고 발표 논문들은 구글 스칼라 기준 8천회 이상 피인용 수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학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으로 초 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 연구가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EMNLP 2022)에 채택됐다. 네이버는 이 연구에서 초 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적용 시 사용하는 메모리 용량을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반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인공지능과 장시간 대화에서 이전에 나눴던 대화 정보를 기억하고 관리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EMNLP 2022)도 함께 실렸다. 해당 기술은 홀몸 노인을 위한 인공지능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에 적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지난해 6월 컴퓨터과학 공정성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ACM FAccT)에서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기술 윤리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런 클로바·파파고의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중심 기술조직에서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클로바, 파파고, 웍스모바일, 웨일 등 각 기술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로 결합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리더쉽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데이터·기술 전문가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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