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때 생각하면 감사해야 ”...99세 찰리 멍거의 ‘라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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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오랜 동반자인 찰리 멍거(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가 3일(현지 시각) 데일리저널 주최 연례행사에서 "사람들은 상황이 훨씬 더 어려웠을 때보다 상황에 대해 덜 행복해 한다"며 "사실 우리가 현재 상황에 더 만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멍거는 이날 행사에서 "모든 사람이 예전보다 5배는 더 부유해졌다"며 "왜 요즘 사람들은 특히 역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보다 많은 것을 가지게 된 것에 만족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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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오랜 동반자인 찰리 멍거(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가 3일(현지 시각) 데일리저널 주최 연례행사에서 “사람들은 상황이 훨씬 더 어려웠을 때보다 상황에 대해 덜 행복해 한다”며 “사실 우리가 현재 상황에 더 만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멍거는 이날 행사에서 “모든 사람이 예전보다 5배는 더 부유해졌다”며 “왜 요즘 사람들은 특히 역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보다 많은 것을 가지게 된 것에 만족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1924년생으로 올해 99세인 멍거가 어린 시절 여파를 겪었던 1930년대 대공황 시기와 비교해 그렇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은 모든 미국인들이 고군분투하던 1930년대에 성인이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대공황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그 고난은 믿을 수 없는 정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예전보다 600% 개선된 뒤에도 많은 사람이 매우 불행해하는데, 그것은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세상이 탐욕이 아닌 질투에 의해 움직인다는 지적도 했다.
멍거는 워런 버핏의 오랜 오른팔이자 빌 게이츠, 모건 하우절 등도 칭찬하는 ‘현인들의 현자’로 불린다. 버핏은 지난해 찰리 멍거를 지칭해 “찰리와 나는 주식을 고르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사업을 고르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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