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현대캐피탈 장기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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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4일 수시 평가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현대캐피탈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서 전략적 중요성 및 극히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회사인 기아의 등급 전망 상향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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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4일 수시 평가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은 'AA'로 유지됐다
나신평은 현대캐피탈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서 전략적 중요성 및 극히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회사인 기아의 등급 전망 상향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나신평은 정기평가를 통해 기아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이는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 완화 등에 따른 생산 정상화 및 판매량 증가,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등을 반영한 것이다.
나신평은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 전속 금융사라는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업권 최상위 시장지위를 보일 전망"이라며 "보수적 위험관리와 지속적 이익 누적을 통해 매우 우수한 자본 완충력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른 보유 유동성 증대, 높은 자본시장 접근성, 다변화된 조달구조에 기반해 유동성 대응능력도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신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율은 현대자동차 59.7%, 기아 40.1% 등 총 99.8%다.
또 현대캐피탈의 현대자동차그룹 내 인수율은 지난해 3분기 총 판매 대수의 44.2%를 차지했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의 영업자산 내 자동차 금융(신차·중고차 포함) 비중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76.5%였고, 자동차 금융 자산 중 현대자동차그룹 차량 비중은 97.0%를 기록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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