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돼! 잠시 서성거려도 괜찮아!” 연극 ‘네가 서성일 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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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했던 '가지'에서 번역과 연출로 만났던 박춘근-정승현 콤비가 다시 뭉쳤다.
연극 '네가 서성일 때'는 극단 TEAM 돌의 여덟 번째 공연작이다.
이 작품은 '누군가에게 닿는다는 것', '그 과정에서 닿지 못하고 그 주변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승현 연출은 "과거의 나에게 다가가서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된다'고. '잠시 서성거려도 좋다'고. 그리고 꼭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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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은 ‘서서’라는 단어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서사를 갖고 삶을 살아간다. 어쩌면 살아가는 게 아니라 서사를 만들어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과연 누군가의 서사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 이 작품은 ‘누군가에게 닿는다는 것’, ‘그 과정에서 닿지 못하고 그 주변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학친구인 지연과 준기는 대학 강사공채 면접날 로비에서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 본다.
정승현 연출은 “과거의 나에게 다가가서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된다’고. ‘잠시 서성거려도 좋다’고. 그리고 꼭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연 역은 김수안, 준기 역은 박상훈이 맡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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