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반도체주 강세 힘입어 코스피 1.68%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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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반도체 종목 강세에 힘입어 4일 코스피 지수가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0포인트(1.68%) 오른 2255.9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4.33%) 오른 5만 7800원, SK하이닉스 주가는 5400원(7.14%) 급등한 8만 1천 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72포인트(1.29%) 상승한 683.6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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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반도체 종목 강세에 힘입어 4일 코스피 지수가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0포인트(1.68%) 오른 2255.98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한 것이다. 외국인이 26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4.33%) 오른 5만 7800원, SK하이닉스 주가는 5400원(7.14%) 급등한 8만 1천 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반도체 대기업 투자세액공제율 확대 추진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반도체 등 세제지원 강화 방안'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해 최대 25%+α의 세액공제 확대 추진 내용이 담겼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이 기존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기존 16%에서 25%까지 올라간다. 올해 한시적으로 정부가 시설투자 증가분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10% 세액공제율까지 고려하면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까지 공제율이 상향된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건설업종 역시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를 대폭 완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72포인트(1.29%) 상승한 683.67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1271.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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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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