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관위,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부산 첫 고발

하경민 기자 2023. 1. 4.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제공한 모 농협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추석을 앞두고 조합원 162명에게 1인당 3만원씩 총 486만원 상당을, 지난해 설을 앞두고 조합원 288명을 상대로 1인당 1만8000원씩 총 518만원 상당을, 지난해 3~8월 조합원 60여 명에게 총 36만원 상당 등 총 104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제공한 모 농협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추석을 앞두고 조합원 162명에게 1인당 3만원씩 총 486만원 상당을, 지난해 설을 앞두고 조합원 288명을 상대로 1인당 1만8000원씩 총 518만원 상당을, 지난해 3~8월 조합원 60여 명에게 총 36만원 상당 등 총 104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2021년 추석과 2022년 설을 앞두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사진 등이 게재된 명절 인사장을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기간에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이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안내·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금품 제공에 있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