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지역 곳곳서 장학기금·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지역에서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전 신척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장인 신현돈 금생산업 대표이사는 4일 (재)진천군장학회를 찾아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청남공조㈜(대표 김진홍)와 제이엠케이산업㈜(대표 이임연)도 이날 진천군장학회를 찾아 1000만원과 3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한국유로폼(대표이사 이상훈)도 홀로 사는 노인들의 겨울나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진천읍주민자치회(회장 유상돈)는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120만원 상당 식료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진천상산초등학교 아버지회는 학교에 장학기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학교는 이 장학금을 학생 13명에게 수여했다.

◇진천군, 농기계 임대표 50％ 감면 재연장

충북 진천군은 지역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제공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6월까지 재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애초 임대료 50％ 감면 연장을 지난해 12월까지 하기로 했지만,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이같이 재연장을 결정했다.

군은 본소와 북부에 농기계임대사업장 2곳을 운영한다. 119종 648대 기종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대여한다.

군은 지금까지 1억80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진천군, 생거진천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

충북 진천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으로 ‘생거진천 안부확인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등록한 유무선 전화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으면 서비스 이용자에게 자동 안부콜(ARS)을 발송한다.

군은 지난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로 발굴한 487명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올해는 노인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 청년까지도 신청을 받는다. 이용료는 군이 전액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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