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후견인제 예산 전액 삭감…추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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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부모 돌봄이 부족한 아이들을 지원해주는 교육후견인제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 달에 추경 예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후견인제 사업뿐 아니라 생태전환교육기금, 서울미래교육지구, 스마트기기 휴대사업 '디벗', 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 모두 88개 사업에서 예산이 줄거나 전액 삭감돼 이르면 다음 달 추경을 통해 삭감분 보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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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부모 돌봄이 부족한 아이들을 지원해주는 교육후견인제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 달에 추경 예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기존의 복지 프로그램이 있지만, 교육후견인제처럼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는 없었다”면서 “특히 심리 정서 상담은 지속적인 만남이 필요한데 예산을 다시 확보해 아이들의 교육안전망 체제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후견인제는 양육 과정에서 결핍 요소가 있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인 후견인을 배치하고 심리상담이나 기본생활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2021년도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정식사업으로 시행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예산 6억 8,600만 원으로 운영됐지만, 올해에는 관련 예산이 서울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서울 13개 자치구, 31개 행정동, 33개 마을기관이 176개 학교와 연계해 후원 활동을 지원했으며 교육후견인 214명이 학생 352명을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예산안은 지난달 시의회에서 원안보다 5,688억 원 줄인 12조 3천여억 원으로 통과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후견인제 사업뿐 아니라 생태전환교육기금, 서울미래교육지구, 스마트기기 휴대사업 ‘디벗’, 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 모두 88개 사업에서 예산이 줄거나 전액 삭감돼 이르면 다음 달 추경을 통해 삭감분 보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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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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