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올해 자체개발·퍼블리싱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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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이 올해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새로운 장기 성장동력 마련에 도전한다.
하반기부터 개발 자회사들의 신작을 순차 공개하고 외부 협업 파트너들의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은 개발 자회사들의 신작은 물론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한다.
웹젠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근 '뮤 레전드' 중국 판호 발급 등 판호 허가 재개 움직임도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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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990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4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554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수준으로 지난해에도 연매출 2000억원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웹젠의 실적 핵심은 대표 지식재산권(IP) ‘뮤’와 ‘R2’ 사업 부문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두 IP의 매출액은 약 1782억원이다. 특히 ‘뮤’가 1458억원을 달성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20년 이상 운영된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원작 PC온라인게임은 물론 모바일과 웹게임 등으로 확장하며 웹젠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다만 ‘뮤’ IP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외부 제작 게임이 많다는 평가도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웹젠은 자체 개발을 통해 대표 IP ‘뮤’를 새롭게 확장하고 신규 IP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웹젠레드코어 등 주요 개??? 자회사들의 신작이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들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블루락의 경우 ‘뮤’ IP의 계보를 잇는 대형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M’을 제작 중이다. 최신 엔진인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고품질 그래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젠노바에서는 새로운 IP 탄생에 도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풍의 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W’가 주인공이다. ‘프로젝트W’는 내부 개발 검수 과정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미래 주력 IP로 거론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R2M’ 개발사인 웹젠레드코어도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또 다른 모바일 MMORPG 흥행작 탄생 가능성도 엿보이는 상황이다.
웹젠은 개발 자회사들의 신작은 물론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한다.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쓴다. 실제 내부에 마련된 ‘유니콘 TF’를 통해 다수의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해 7월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크리문스(Crimoons)’와 방치형 RPG ‘어웨이크 레전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 서구권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도 마쳤다.
여기에 인디,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을 확보해 빠르면 올해부터 멀티 플랫폼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웹젠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근 ‘뮤 레전드’ 중국 판호 발급 등 판호 허가 재개 움직임도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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