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10년 써온 父 김구라 카드 반납…경제적 독립 선언 "이제 끊는다"

정서희 기자 2023. 1. 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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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이자 가수 그리가 10년 만에 아빠 카드를 반납하고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다.

4일 김구라와 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0년 만에 아빠 카드 반납하는 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그리는 "아빠가 준 카드가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사용했던 것인데, 이젠 끊으려고 한다"면서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김구라에게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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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김구라 아들이자 가수 그리가 10년 만에 아빠 카드를 반납하고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다.

4일 김구라와 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0년 만에 아빠 카드 반납하는 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동현(그리)이가 재작년부터 '그리구라'에 출연하며 일이 잘되고 있다. 오늘 나하고 아주 대단한 의식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리를 향해 지갑을 내놓으라고 했다.

이에 그리는 "아빠가 준 카드가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사용했던 것인데, 이젠 끊으려고 한다"면서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김구라에게 돌려줬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내 카드는 반납하고 앞으로는 본인 카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며 기특해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또 김구라는 그리를 향해 "5월에는 세금이 나오니 미리 준비 해둬야 한다"며 "그때 돼서 갑자기 나한테 '아빠 돈 좀 보태줘' 하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미리 준비를 잘해두길 바란다. 세금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브랜뉴뮤직 소속인 그리는 현재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KBS2 '갓파더',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JTBC '히든싱어7'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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