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한짝이 통째로…'32인치 태블릿'이 냉장고에 들어왔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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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된 신제품 가운데 중요한 제품 중 하나는 대형 스크린을 갖고 있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입니다."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3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에서 "소비자 생활 형태에 따른 맞춤형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주요 제품"이라면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스마트싱스의 다양한 제어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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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된 신제품 가운데 중요한 제품 중 하나는 대형 스크린을 갖고 있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입니다."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3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에서 "소비자 생활 형태에 따른 맞춤형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주요 제품"이라면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스마트싱스의 다양한 제어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날부터 6일까지 운영하는 신제품 체험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 내 약 429㎡(130평) 규모로 마련된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향후 출시될 비스포크 가전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제품 기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전작보다 2배 이상 넓은 32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FamilyHub+)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여러 대의 가전을 빅 위젯으로 한 눈에 보고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본 기능인 조명·블라인드·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요리 정보와 뉴스, 사진, 예술작품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2016년 첫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제품 내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크린을 통해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연결된 가전을 제어하는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PIP(화면 속 화면) 모드'로 즐길 수 있어 음악 채널을 시청하면서 레시피를 검색하는 등 멀티 태스킹도 가능한 제품이다.
눈에 띄는 신기술은 특히 전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양문형 타입 적용된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이다. 문 센서에 손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양손에 무거운 식재료 또는 그릇 등을 들고 있을때 손쉽게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비스포크 냉장고 프렌치도어(FDR) 타입을 새롭게 선보인 뒤 올해 양문형 타입을 신규 적용했다. 북미 출시 제품에 해당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도입 예정인 '마이 비스포크(MyBespoke)' 서비스를 감상해볼 수 있는 공간도 꾸며졌다. 마이 비스포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스포크 냉장고 프렌치도어(FDR)의 상부 문짝 표면을 소비자가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채울 수 있다. 사진을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편집, 인쇄 등을 거치면 원하는 문짝 이미지가 새겨진 냉장고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분기 내 미국 시장에서 첫 출시된다. 국내 출시는 현재 검토 중이다.
정 상무는 "미국에서 비스포크 냉장고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 냉장고 매출 중 비스포크 비중이 지난해 약 25%에 달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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