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 조성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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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올해 '창의·융합·혁신'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3+1신경제지도(바이오헬스·배터리·수소+철강고도화)' 핵심 육성 전략을 통한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으로 '초격차'의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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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항형 바이오 인프라 구축 매진
‘연구 중심 의대’ 설립 본격화
‘K-바이오’ 선도할 경쟁력 확보 지속 노력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창의·융합·혁신’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3+1신경제지도(바이오헬스·배터리·수소+철강고도화)’ 핵심 육성 전략을 통한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으로 ‘초격차’의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중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관련 역량과 인프라를 갖춰나가며 ‘신(新) 바이오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포항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한동대,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창업보육·기업지원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강소연구특구로 지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벤처·중소기업 특화 입주 공간인 ‘지식산업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바이오파머와 바이오앱 등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포항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스마트농업, 대체식품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린바이오 관련 특화 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국비 161억 원)’도 본격 추진한다.
동물용 그린 백신 공정개발·표준화와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화를 위한 ‘동물용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국비 75억 원)을 비롯 동해바다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메디컬분야 융복합 연구·실증을 위한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가칭)(국비 150억 원) 건립사업을 추진하며 ‘K-바이오’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시는 올해 9월 경북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산학연관 상생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 최초 공학 기반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위해 수년 전부터 포스텍과 협력하며 수도권 우선주의가 아닌 ‘지방 주도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통한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노력과 열정도 쏟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의 단순한 새로운 먹거리산업을 넘어 의료·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라며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 사업들과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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