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표팀 총괄 책임자였던 혼다, 지휘봉 내려놓는다

이서은 기자 2023. 1.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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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축구대표팀의 실질적 사령탑이었던 혼다 케이스케(일본)가 사령탑직에서 물러났다.

4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축구연맹은 대표팀 총괄 책임자였던 혼다가 오는 5월 마지막 임무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혼다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캄보디아의 지휘봉을 잡은 뒤 이듬해부터 캄보디아 U-23 축구대표팀도 함께 맡았다.

혼다가 지휘봉을 내려놓음에 따라 이 경기는 혼다가 책임을 맡은 캄보디아 성인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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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케이스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캄보디아 축구대표팀의 실질적 사령탑이었던 혼다 케이스케(일본)가 사령탑직에서 물러났다.

4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축구연맹은 대표팀 총괄 책임자였던 혼다가 오는 5월 마지막 임무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혼다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캄보디아의 지휘봉을 잡은 뒤 이듬해부터 캄보디아 U-23 축구대표팀도 함께 맡았다.

하지만 대표팀 감독직에 필요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인준 P급 라이선스가 없어 총괄 책임자 형태로 지휘봉을 잡았다. 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캄보디아의 감독직은 히로세 류 감독이 이름을 올려뒀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휘는 혼다가 맡았다.

혼다가 지휘하는 캄보디아는 지난 2일 동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A조 최종전에서 태국에 1-3으로 패했다. 2승 2패(승점 6)로 조 3위에 그친 캄보디아는 상위 2개국에게만 주어지는 4강 티켓을 얻지 못하고 탈락했다.

혼다가 지휘봉을 내려놓음에 따라 이 경기는 혼다가 책임을 맡은 캄보디아 성인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혼다는 U23 캄보디아 대표팀을 이끌고 5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까지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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