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中 매출 기대 … CJ ENM 7% 수익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부각된 레이와 CJ ENM에서 각각 10%대, 7%대 수익을 달성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중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레이(10.34%), CJ ENM(7.73%), 풍산(4.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9%), 아모레G(3.87%)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6.3%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의 주간 전체 평균수익률은 0.32%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은 치과용 디지털 진단·치료 솔루션 업체 레이에 대해 지난해 12월 14일 매수 신호, 12월 27일 매도 신호를 내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레이는 중국 합작법인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과 중국 정부가 임플란트 가격 표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중앙집중식 물량기반조달(VBP) 정책 수혜주로 평가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유사 업체인 치과용 3D 구강 스캐너 업체 메디트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2조4000억원에 인수되면서 업종의 성장 전망이 부각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CJ ENM의 경우 MK시그널은 지난해 12월 14일 매수 신호, 12월 27일 매도 신호를 내며 수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고조시키면서 주가를 견인했다.
미국 주식은 보험 서비스 회사 이리인뎀니티(ERIE·41.36%), 미국 네바다주 카지노·리조트 회사 모나크카지노&리조트(MCRI·21.71%), OTT 플랫폼 넷플릭스(NFLX·12.97%)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19.7%에 달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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