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충장고가로 밑 재활용선별장서 불…인근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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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17분께 부산 동구 충장고가도로 아래 재활용 선별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은 물을 사용할 수 없어 마른 모래와 팽창 질소 등을 이용해 진화를 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불이 나자 인근 도로의 양방향 각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물론, 충장고가로 교각 등 주변 구조물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부산소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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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박 폐기 금수성 물질 보관 장소
물 대신 마른 모래·질소 이용 진화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4일 오후 2시 17분께 부산 동구 충장고가도로 아래 재활용 선별장에서 불이 났다.
해당 장소에는 선박에서 폐기한 금수성 물질이 보관 중이다. 이 물질은 공기 중 수분과 결합하면 고온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은 물을 사용할 수 없어 마른 모래와 팽창 질소 등을 이용해 진화를 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불이 나자 인근 도로의 양방향 각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물론, 충장고가로 교각 등 주변 구조물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부산소방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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