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휴스턴 감독 "돈치치에 대해 하고싶은 말 있지만, 벌금낼 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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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감독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은 3일 팀이 106-111로 패배한 뒤 공식 인터뷰서 "우리는 돈치치를 훌륭하게 막아냈다"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남겼다.
이런 그를 사무국이 밀어주기 위해 판정을 유리하게 한다? 돈치치의 반칙 유도 능력이 탁월한 것과는 별개로, 과연 사일러스 감독의 말처럼 돈치치가 판정을 유리하게 받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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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감독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은 3일 팀이 106-111로 패배한 뒤 공식 인터뷰서 "우리는 돈치치를 훌륭하게 막아냈다"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결국 가장 큰 문제는 반칙 콜들이었다. 이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나는 사무국에 벌금낼 돈이 없다. 여기에서 멈추겠다"고 발언했다.
직접적인 언급만 없었을 뿐, 돈치치가 반칙을 유리하게 받는다는 지적이다. 이날 경기에 한정지어서 얘기한 것인지, 혹은 최근 경기들을 두고 얘기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일러스 감독이 돈치치에 대한 파울 콜에 불만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사일러스 감독은 댈러스 코치 출신이다. 돈치치가 NBA 데뷔한 뒤로 쭉 그를 키워왔다. 애정이 남다른 제자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는 지적이다.
사일러스가 지적한 이날 경기서 돈치치는 홀로 자유투 22개를 얻어냈다. 이중 19개를 성공시켰다. 휴스턴은 팀 전체가 29개를 얻어내 21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개수에서 차이가 난 것은 분명하다.
돈치치는 리그 최고 스타가 되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27일, 60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데 이어 최근 3경기에서 평균 48.7점13.0리바운드 10.7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이런 그를 사무국이 밀어주기 위해 판정을 유리하게 한다? 돈치치의 반칙 유도 능력이 탁월한 것과는 별개로, 과연 사일러스 감독의 말처럼 돈치치가 판정을 유리하게 받고 있을까. 진실은 그들만이 알겠지만 이같은 공개적인 저격은 앞으로 이어질 댈러스 경기서 관심있게 지켜볼 관전 포인트로는 작용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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