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앓던 70대 택시기사 운전 중 심정지…승객은 찰과상

양윤우 기자 2023. 1. 4.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던 70대 택시 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전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0분쯤 광산구 송산동 송산유원지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갓길의 연석을 2~3차례 들이받은 뒤 멈췄다.

경찰은 A씨에게 심혈관계 질환이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운행 중에 심정지가 왔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던 70대 택시 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전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0분쯤 광산구 송산동 송산유원지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갓길의 연석을 2~3차례 들이받은 뒤 멈췄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뒷좌석에 탄 20대 승객 B씨는 찰과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사고 전 A씨는 차로를 여러 번 이탈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심혈관계 질환이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운행 중에 심정지가 왔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