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장 철회 공식화…향후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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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업체 컬리가 4일 상장 철회 의사를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컬리는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파고를 넘지 못했다.
한편 컬리는 2021년 7월 기업가치 2조5000억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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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 투자 심리 위축 고려
[더팩트|이중삼 기자] 새벽 배송업체 컬리가 4일 상장 철회 의사를 밝혔다.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컬리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컬리는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파고를 넘지 못했다. 원래는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라 내달까지 상장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 했다. 컬리는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했다며 재추진 의사를 내비췄다.
한편 컬리는 2021년 7월 기업가치 2조5000억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에 등극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4조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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