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총리 "'핵무기 없는 세계' 위한 메시지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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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5월 '원자폭탄 피해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4일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이세신궁(伊勢神宮)을 참배한 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로 인해 핵무기를 둘러싼 심각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기시다 총리는 오는 9일부터 G7 회원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미국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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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5월 '원자폭탄 피해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4일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이세신궁(伊勢神宮)을 참배한 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로 인해 핵무기를 둘러싼 심각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에 따른 지배 등 보편적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G7과 세계의 연대를 보여야 한다"며 "G7은 위축 가능성이 존재하는 세계 경제를 확실히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시다 총리는 오는 9일부터 G7 회원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미국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3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 대응, 대만을 둘러싼 대중 억지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시다 총리는 최근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문서를 개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측에 충분히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와 규슈 남부에서 대만 인근까지 이어진 난세이 제도 방위력 강화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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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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