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최지만·에드먼 2023 WBC 야구대표팀 30인 엔트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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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엔트리 30명이 발표됐다.
조범현 야구대표팀 기술위원장과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현 KT 위즈 감독)은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가졌다.
조 기술위원장과 이 감독은 기술위 위원과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이날 오전부터 엔트리를 두고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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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엔트리 30명이 발표됐다. 조범현 야구대표팀 기술위원장과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현 KT 위즈 감독)은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가졌다.
조 기술위원장과 이 감독은 기술위 위원과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이날 오전부터 엔트리를 두고 회의를 가졌다. 앞서 엔트리에 대해 30명 또는 35명을 두고 의견이 나뉘어졌으나 30명으로 압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WBC 주최측에서 부상 등을 이유로 최종 엔트리 교체가 가능하다고 했다"며 "2월 7일 이전 엔트리 교체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 기술위원장은 이번 엔트리 선발 기준에 대해 "오랜 기간동안 기술위를 비롯해 대표팀 전력분석팀과 논의했다"며 "국제경쟁력에 세대교체까지 아우를 수 있는 로스터를 구성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했고 메이저리그(MLB)를 포함한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엔트리 포함 여부를 두고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30인 엔트리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해외파다. 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그리고 한국계 선수로 MLB에서 뛰고 있는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태극 마크를 단다.
조 위원장은 "에드먼은 지난해 기술위원이 미국에서 선수들 면담을 통해 참가 의사에 대한 확답을 들었다"고 선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 감독은 "에드먼은 주 포지션이 2루수인데 다른 자리에서도 소화가 가능한 선수"라며 "김하성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본다.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30인 엔트리
▲투수 : 고우석(LG 트윈스) 소형준(KT 위즈) 박세웅, 김원중(이상 롯데 자이언츠) 이용찬(NC 다이노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 이상 우완) 정우영(LG) 고영표(KT, 이상 언더·사이드암) 김광현(SSG 랜더스) 김윤식 양현종, 이의리(이상 KIA 타이거즈) 구창모(NC, 이상 좌완) ▲포수 : 이지영(키움) 양의지(두산) ▲내야수 :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 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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