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수 역대 3번째...미토마, EPL 2경기 연속골 ‘폼 절정’

박재호 기자 2023. 1. 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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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돌아온 미토마 카오루(25)의 기세가 굉장하다.

일본 선수 사상 3번째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지난 31일 아스널전에 이은 리그 2경기 연속골이다.

4일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 에 따르면 일본 선수 중 EPL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는 2002년 이나모토 주니치(풀럼), 2017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이어 미토마가 3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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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월드컵에서 돌아온 미토마 카오루(25)의 기세가 굉장하다. 일본 선수 사상 3번째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4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3시즌 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미토마는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월드컵 출전 후 더욱 자신감이 오른 미토마의 움직임은 저돌적이었다. 경기 초반 헤더로 위협을 가한 후 전반 14분 환상적인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원터치로 박스 중앙까지 파고들어 수비까지 제치고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31일 아스널전에 이은 리그 2경기 연속골이다.

이번 시즌 브라이튼에 입성한 미토마는 시즌 초 주로 교체 자원이었지만 월드컵 후 재개된 리그 두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믿음에 골로 보답하며 맹활약 중이다.

4일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일본 선수 중 EPL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는 2002년 이나모토 주니치(풀럼), 2017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이어 미토마가 3번째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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