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 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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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는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사천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출향인사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2명의 출향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모두 111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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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충도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사천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출향인사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2명의 출향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모두 111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기부자는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10만원을 기탁한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수홍씨다.
박씨는 사천시 선구동 출신의 출향인사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졸업한 뒤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수홍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고, 사천시의 1호 기부자가 돼 뜻깊다”며 “기부금이 사천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향을 위해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천시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사천시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천=이충도 기자(cdlee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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