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작가X‘그알’ PD 합작 → ‘관계자 외 출입금지’
‘그것이 알고싶다’ PD와 ‘무한도전’ 작가, 그리고 베테랑 예능인들이 뭉쳤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5일 첫 방송 되며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던 미지의 공간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파헤친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가수 김종국, 개그맨 양세형, 배우 이이경이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동원 PD와 ‘궁금한 이야기Y’, ‘TV동물농장’ 등을 만든 고혜린 PD,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시사교양과 예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회에서는 가장 어둡고 단단한 철문으로 가려져 있는 금지구역 ‘서울 남부 구치소’의 이야기를 봉인해제 한다. 특히 세 MC는 서울 남부 구치소 교도관들과 만남을 통해 감춰져 있던 교정본부의 실상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김종국·양세형·이이경이 만난 서울 남부 구치소 김환준 교도관은 “전국의 거의 모든 교도관이 한 번쯤 수용자들에게 고소나 고발을 당해봤을 것”이라고 밝히며, 실제 본인이 겪었던 사례 등을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촬영 도중에도 수용자가 교도관에게 폭언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CRPT(기동순찰대)가 긴급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담아낼 교정시설 담장 너머 리얼한 이야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5일 오후 9시 SBS에서 첫 방송 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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