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와 마트 가면 '마약'이라고 수군…사회적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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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루머로 마음고생했던 지난 시간을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은 4일 '박수홍, 아내 김다예와 결혼할 마음 없었다?'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근 박수홍과 결혼식을 올린 아내 김다예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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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루머로 마음고생했던 지난 시간을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은 4일 '박수홍, 아내 김다예와 결혼할 마음 없었다?'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근 박수홍과 결혼식을 올린 아내 김다예가 등장했다. 박수홍은 "결혼하면 잘못된다고 하니까 제 팔자에 결혼이 없는 줄 알았다"며 "아픈 아이가 태어나고 내가 죽고 부모가 죽는다는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세뇌가 되니까 이 사람이 너무 좋으면서도 결혼은 상상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이어 "이 사람이 제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다"며 "무슨 이 사람이 마약을 하나"라며 분개했다. 이어 "마트에 가면 우리 뒤에서 '마약 마약' 한다, 저는 우리 호칭이 마약인 줄 알았다"며 "이 사람은 마약 아니면 도박, 저는 성추행이라더라, 이게 들리니까 마트를 못 가겠더라"고 토로했다.
또 박수홍은 "우리 변호사님도 연예인 아내라고 해서 화려한 삶을 살았을 줄 알았는데, 대학생부터 호사를 누린 게 PC방에 가서 간식 사 먹은 것밖에 없다고 하더라, 어떻게 이런 사람을 마약 한 사람으로 만들어놓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이 사람에게 결혼하자고 한 것밖에 없는데, 이 사람이 제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쟁이가 되고, 내 돈을 노린 사람이 돼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기적일 수밖에 없었다"며 "아내한테 '어차피 혼삿길 막혔고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결혼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김다예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한 뒤 1년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두 사람은 월요일 방송 중인 TV조선 '조선의 사냥꾼'에 출연 중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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