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개발이익금 재투자 나서… 4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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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개발이익금을 재투자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대상지 가운데 일부 준공된 '제2산업 물류단지 내 3단계 물류용지' 32만5709㎡에 대해 최초로 개발이익을 산정, 재투자금 44억4000만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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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 개발이익 재투자 본격 시동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개발이익금을 재투자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대상지 가운데 일부 준공된 ‘제2산업 물류단지 내 3단계 물류용지’ 32만5709㎡에 대해 최초로 개발이익을 산정, 재투자금 44억4000만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개발이익 재투자 대상지와 관련해 당초 협약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았던 곳으로 인천경제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상호 지속적인 법률 검토와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8년 9월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한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에 따른 IBC-III(인스파이어, 항공정비(MRO)부지) 914만4000㎡에 대한 개발이익 881억원을 재투자한다. 현재 이 부지에서는 단계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오는 2023년 이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대한 단계별 준공이 계획돼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개발이익 재투자가 이뤄지면 영종·용유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청장은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의 대 정부 공동건의문으로 채택하는 등 개발이익의 재투자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영종·청라국제도시 개발이익의 재투자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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