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온라인 가락시장’ 출범…농산물 유통비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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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말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만들어 유통비용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현재 국산 농산물은 절반 가량이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을 거쳐 유통되고 있는데, B2B 거래를 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거래소를 만들어 유통단계를 간소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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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말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만들어 유통비용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4일) 2023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해 주요정책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국산 농산물은 절반 가량이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을 거쳐 유통되고 있는데, B2B 거래를 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거래소를 만들어 유통단계를 간소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농협 온라인거래소와 aT 사이버거래소 등 현재 운영 중인 농산물 B2B 거래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100곳을 지어 2027년까지 도매 물량의 20%를 온라인 거래로 채울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현재 40%대인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에 밀·콩 등을 재배할 경우 ㏊당 최대 430만 원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올해 처음 시행합니다.
그러면서 해외 곡물 공급 안정화를 위해 민간 기업이 해외 항구에서 쓰는 곡물 터미널을 5년 이내에 5곳으로 늘려, 전체 곡물 수입의 3.5% 수준인 유통 비중을 18%(총 300만 톤)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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