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개 팔린 닭가슴살 소시지 판매 중단…“영양 성분 함량 표기 달라”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1.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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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개가 넘게 팔린 한 중소 업체의 닭가슴살 소시지 영양 성분이 제품 표기사항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닭가슴살 가공 식품 등을 판매하는 '랭킹닭컴'은 3일 공지문을 통해 "'베스틱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표기 문제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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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개가 넘게 팔린 한 중소 업체의 닭가슴살 소시지 영양 성분이 제품 표기사항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닭가슴살 가공 식품 등을 판매하는 ‘랭킹닭컴’은 3일 공지문을 통해 “‘베스틱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표기 문제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의 영양성분 표기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지해 제조사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고 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며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의 부족함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동일한 문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전수조사를 1개월 이내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제품은 구매하신 고객 님들께 보상안을 마련해 다시 한번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모든 제품의 영양성분을 상세페이지 최상단에 공개함으로써 고객님들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닭가슴살 가공 식품 등을 판매하는 ‘랭킹닭컴’은 3일 공지문을 통해 “‘베스틱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표기 문제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의 영양성분 표기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지해 제조사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고 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며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의 부족함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동일한 문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전수조사를 1개월 이내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제품은 구매하신 고객 님들께 보상안을 마련해 다시 한번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모든 제품의 영양성분을 상세페이지 최상단에 공개함으로써 고객님들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식품 관련 고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 ‘너구리다고’는 ‘베스틱 소시지 영양성분 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베스틱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 성분이 제품 표기 사항과 다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너구리다고’는 “베스틱 소시지 영양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실제 영양성분은 ▲탄수화물은 7.9g ▲당류 3.7g ▲지방 7.1g ▲포화지방 2.2g ▲단백질 19.3g으로 표기된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실제 베스틱에 표기된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1g 미만 ▲당류 1g 미만 ▲지방 2.1g ▲포화지방 0.7g ▲단백질 28g이다. 탄수화물 함량은 표기된 것보다 8배가량 많았고, 단백질은 표시 값 대비 9g가량 적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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