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부상에 어벤져스 총출동.."빨리 회복하길" 응원[★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2023. 1. 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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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큰 부상을 당한 가운데, '어벤져스'에 출연한 배우들이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제레미 레너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까지 두 번의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제레미 레너는 현재 깨어있고, 말할 수 있다. 큰 부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 가까운 가족들과 함께 회복하는 동안 꾸준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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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제레미 레너 / 사진=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큰 부상을 당한 가운데, '어벤져스'에 출연한 배우들이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폭설로 인해 차량이 갇히자 제설차를 사용했다. 이때 제설차가 굴러가기 시작했고, 제레미 레너는 이를 막기 위해 운전석에 타려고 했지만 사고를 당했다.

보안관은 "사고 당시 제레미 레너가 술을 마시거나 어떠한 부정 행위를 했다고 의심하지 않는다. 비극적인 사고였다"고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이웃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네바다주 리노시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사고 당시 레너가 눈 속에 갇힌 누군가를 돕고 있었다.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고 말했다. 당시 리노 일대에는 15∼30㎝의 눈이 내렸고 일부 지역은 최대 45㎝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레미 레너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까지 두 번의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제레미 레너는 현재 깨어있고, 말할 수 있다. 큰 부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 가까운 가족들과 함께 회복하는 동안 꾸준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SNS에 "모두의 친절한 말씀에 감사드린다. 나는 지금 글자를 잘 칠 수는 없지만, (걱정해준)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수술 후 회복 중인 제레미 레너의 병상 셀카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어벤져스'의 감독 루소 형제는 "우리의 모든 사랑을 보낸다. 형제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했고, 제레미 레너와 함께 '어벤져스'에 출연한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SNS에 "제레미 레너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라고 말했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친구야 빠른 회복을 바란다.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당신은 강인하다. 친구야 사랑한다"고 했고,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또한 "당신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그의 쾌유를 바랐다. 그의 동료인 지미 팰런, 스티브 아오키, 올랜도 블룸 역시 제레미 레너를 응원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호크아이 역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 파라마운트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주연으로 출연한다. 그는 2010년 영화 '허트 로커', 2011년 '타운'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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