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원욱 "끊임없는 여야 대립에 민생은 병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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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예산안 처리 이후에도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서로 양보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민생을 위한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일몰법 등 민생법을 조기 해결하고 방탄 국회 논란을 피할 방법은 없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끊임없는 여야 대립에 민생은 병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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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금씩 양보하면 해결할 수 있는 일"
"시급한 민생입법 통과는 국회 책무"
"1주라도 열어 방탄국회 오명 벗어야"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예산안 처리 이후에도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서로 양보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민생을 위한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일몰법 등 민생법을 조기 해결하고 방탄 국회 논란을 피할 방법은 없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끊임없는 여야 대립에 민생은 병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은 올해도 계속되리라 보인다. 세계 경기는 더욱 침체될 것이며 우리나라 경제 전망도 우울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빚은 공급망 문제는 원자재 물가상승을 불러올 것이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거기에 저성장까지 경제는 빙하기를 겪게 될 것이며, 대외 의존도가 80%에 이르는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볼 때 우리에게는 더욱 힘겨운 혹한기가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도 아직 가야할 길이 있다. 행안부 장관의 책임회피성 발언은 이어지고 있으며, 유가족의 울분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반도체기업 세액공제로 기업들이 빙긋 웃는다는 기사에도, 기업들은 환하게 웃지 못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시장은 여전히 전쟁 중이며, 대책은 다변화되어야 한다. 그런데 여야는 방탄국회냐 민생국회냐로 대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금씩 양보하면 해결할 수 있는 일 아닌가. 한 걸음씩 양보해 2주라도 국회를 열어야 한다. 시급한 민생입법을 통과시키는 건 국회의 책무이며, 방탄국회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단 2주, 아니 일주일이라도 위기의 대한민국 민생에는 단비가 될 수 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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