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꼬리표' 안우진, 결국 WBC 자리 없었다

박연준 2023. 1. 4.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우진의 이름은 결국 불리지 않았다.

 특히 투수의 경우 전원 국내파 선수로 이루어졌지만, 안우진의 이름은 없었다.

안우진은 지난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탈삼진 224개 등 대활약을 펼쳤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 역시 같은 날 "선수 선발 기준은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상징적 의미, 자긍심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30명을 선발했다"라며 사실상 안우진 배제 이유를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안우진의 이름은 결국 불리지 않았다.

KBO는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오는 3월에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포지션별로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총 30명이 승선됐다. 특히 투수의 경우 전원 국내파 선수로 이루어졌지만, 안우진의 이름은 없었다.

안우진은 지난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탈삼진 224개 등 대활약을 펼쳤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했다.

다만 KBO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안우진의 경우 학교폭력 꼬리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고교 시절 대한체육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영구 자격박탈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WBC의 경우 징계에 해당되는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태극 마크 기회를 얻지 못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 역시 같은 날 "선수 선발 기준은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상징적 의미, 자긍심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30명을 선발했다"라며 사실상 안우진 배제 이유를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