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득점왕 출신 주민규 영입…4년 만의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가 득점왕 출신 공격수 주민규(33)와 재회했다.
2019년 울산에서 활약하고 제주로 이적했던 주민규는 4시즌 만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로 뽑혔다.
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9골을 넣은 헝가리 폭격기 마틴 아담의 파트너로 주민규가 가세하면서 막강 화력을 구축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1시즌 득점왕…K리그 통산 290경기 117골 33도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가 득점왕 출신 공격수 주민규(33)와 재회했다.
울산은 4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공격수 주민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9년 울산에서 활약하고 제주로 이적했던 주민규는 4시즌 만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다.
프로 첫 팀인 고양 Hi 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뷔한 주민규는 서울 이랜드로 이적 후 공격수로 보직을 바꿨다.
이랜드에서 리그 72경기에 출전 37골을 넣었고, 상주 상무에서도 45경기 21골을 터트리며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에선 7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선 세 시즌 동안 리그 89경기에서 47골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에는 22골로 한국 선수로는 2016년 정조국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에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17골을 넣었지만, 조규성(전북)보다 경기 수가 많아 2년 연속 득점왕을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로 뽑혔다.
K리그 통산 290경기 117골 3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9골을 넣은 헝가리 폭격기 마틴 아담의 파트너로 주민규가 가세하면서 막강 화력을 구축하게 됐다.
울산 구단은 "박스 안에서는 어떤 선수들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가장 많은 골을 생산해 내는 주민규의 이번 울산 합류는 울산의 발톱 끝을 더욱 날카롭게 해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주민규의 미드필더 포지션 경험이 중원의 우수한 자원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울산의 '패스 축구'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민규는 "개인으로서의 영광과 성장은 이미 맛봤다. 물론 언제나 그랬지만, 팀으로서의 영광과 기록이 올 시즌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다. 울산의 승리와 2연속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