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나설 최종명단 30인 발표…김하성·에드먼·최지만 메이저리거 발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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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최종 30인 엔트리가 발표됐다.
예상대로 이정후(키움), 고우석(LG), 김광현(SSG) 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김하성(샌디에이고), 최지만(피츠버그),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등 메이저리거도 승선했다.
포수로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 뽑혔고 내야수에는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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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7일까지 명단 변동가능…최지만 부상회복 관건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최종 30인 엔트리가 발표됐다.
예상대로 이정후(키움), 고우석(LG), 김광현(SSG) 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김하성(샌디에이고), 최지만(피츠버그),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등 메이저리거도 승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O 본사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23 WBC에 출전할 30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
투수로는 2022시즌 세이브왕 고우석을 포함해 김윤식(LG), 소형준,(KT), 이의리(KIA) 등 젊은 피들이 대거 승선했다. 베테랑 김광현과 양현종(KIA) 등도 이변 없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학폭 논란을 안고 있는 안우진(키움)의 승선은 최종 불발됐다. 150㎞대의 강속구를 보유한 슈퍼루키 문동주(한화)도 빠졌다.
포수로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 뽑혔고 내야수에는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등이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과 최지만도 합류했다. 최지만은 국가대표 첫 발탁이다.
발표 전부터 이슈를 모았던 한국계 미국인 토미 현수 에드먼도 대표팀에 합류, 그동안 이어져 온 한국야구의 순혈주의를 깨뜨렸다.
외야수에는 2022시즌 최우수선수(MVP) 이정후를 필두로 김현수, 박해민(LG), 나성범(KIA), 박건우(NC)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을 도울 코칭스태프도 최종 확정됐다.
김기태(KT) 코치가 타격코치로 선임됐다. 3루-작전 코치는 김민호(LG) 코치가, 1루-수비 코치로는 김민재(SSG) 코치가 동행한다. 배터리 코치는 경험 많은 진갑용(KIA) 코치가 뽑혔고 투수 코치는 정현욱(삼성) 코치가 맡는다.
볼펜 코치로는 배영수(롯데) 코치,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자리에는 심재학 MBC SPORTS+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한편 이 엔트리는 대회 조직위원회 측에 최종 명단을 전해야 하는 2월7일까지는 변경이 가능하다.
부상이 없는 선수들의 경우 이변 없이 대표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달 전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최지만의 경우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KBO 측은 전했다.
◇ 2023 WB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명단(30명)
▲투수=고우석, 김윤식, 정우영(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이용찬, 구창모(이상 NC), 원태인(삼성),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김광현(SSG), 양현종, 이의리(KIA)
▲포수=양의지(두산), 이지영(키움)
▲내야수=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김하성(샌디에이고),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최지만(피츠버그)
▲외야수=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LG), 나성범(KIA), 박건우(NC)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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