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골잡이 주민규, 4년 만에 울산 복귀
황민국 기자 2023. 1. 4. 16:41
K리그 대표 공격수 주민규(33)가 4년 만에 울산 현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울산은 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주민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민규는 2019년 울산을 떠나 제주로 이적했는데, 4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그 사이 골잡이로 위상은 크게 달라졌다.
주민규는 제주에서 뛴 3년간 89경기에서 47골을 쏟아냈다. 특히 2021년에는 22골로 한국 선수로는 2016년 정조국(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에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그는 17골로 조규성(전북)과 함께 최다골을 기록헀지만 출전 경기 수가 많아 2년 연속 득점왕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주민규는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돼 K리그 최고의 골잡이라는 사실은 인정받았다.
주민규가 합류하면서 울산은 지난해 14경기에서 9골을 쏟아낸 마틴 아담과 함께 막강한 공격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주민규는 “개인으로서 영광과 성장은 이미 맛봤다. 팀으로서의 영광과 기록이 올 시즌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울산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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