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제임스 본드와 결혼해"…다니엘 크레이그 남편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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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배우 휴 그랜트(62)가 한 영화 속 다니엘 크레이그(54) 남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휴 그랜트는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에서 탐정 '브누아 블랑'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 동성 남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은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작으로, 억만장자 마일스의 초대로 그리스의 외딴 섬으로 향한 친구들과 탐정 브누아 블랑이 펼치는 추리극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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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영국 출신 배우 휴 그랜트(62)가 한 영화 속 다니엘 크레이그(54) 남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휴 그랜트는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에서 탐정 '브누아 블랑'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 동성 남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피플지에 따르면 그랜트는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내가 제임스 본드와 결혼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인터뷰를 함께한 크리스 파인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음을 알고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 위해 "이는 영화 속 작은 순간에 불과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랜트는 "어떻게 이렇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이브스 아웃' 1편이 훌륭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출연하는 것에 대해) '왜 안돼?'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억만장자인 브론(에드워드 노턴)의 상자가 블랑의 아파트로 배달되었을 때 그랜트가 문을 열어 주며 블랑이 남자 파트너와 살고 있음을 암시했다.
크레이그는 최근 더 선데이 타임즈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의 캐릭터가 게이라는 설정에 대해 "그 영화 속 관계(게이)는 내 삶 속 사람들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 관계는) 평범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노래로 만들거나 춤을 추지 않는다. 그냥 그게 당연한거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감독을 맡은 라이언 존슨은 블랑이 동성애자라는 설정에 대해 "나와 다니엘에게 그 설정은 납득이 되었다"라면서도 이 설정이 영화에 그렇게 집중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존슨은 "우리는 그것에 대해 내숭을 떨거나 귀엽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저 캐릭터의 한 설정이길 원했다"고 말했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은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작으로, 억만장자 마일스의 초대로 그리스의 외딴 섬으로 향한 친구들과 탐정 브누아 블랑이 펼치는 추리극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달 23일에 공개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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