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등 선정
동백전 등 상품권에 더해 기부 포털에 등록
부산시가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3개 공급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답례품 선정 품목은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쌀 총 5개 품목이며, 선정된 업체는 ▲(고등어) ㈜부광F&G, ㈜부산고등어사업단, 동아푸드(주) ▲(기장미역) (주)석하, 씨드 ▲(어묵) ㈜대광F&C, ㈜등대식품, ㈜효성어묵, ㈜늘푸른바다 ▲(명란젓) ㈜덕화푸드 ▲(쌀) ㈜바비조아, 가락농협, ㈜사회복지동행입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화폐(동백전) 등 상품권과 고등어, 어묵 등 물품을 선정했습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공급업체와의 협약 체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하여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부산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마음에 응답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관계자 여러분께서 품질과 유통 관리에 특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과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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