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도 외국인력 고용" 괴산·보은,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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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보은군의 소규모 농가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이 쉬워진다.
괴산군과 괴산농협은 올해 4월께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도입해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관리·운영한다.
올해 괴산군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이 들어온다.
한편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 직접 운영 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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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과 보은군의 소규모 농가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이 쉬워진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이번에 괴산군과 보은군이 선정됐다.
현행 농가고용형 운영 방식은 농업 규모가 큰 농가에서 장기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업에 종사하도록 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하고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농에는 인력을 지원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농협과 협력해 장기간 고용이 어려운 소농을 위해 일일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
괴산군과 괴산농협은 올해 4월께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도입해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관리·운영한다.
이 센터는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을 거점으로 숙식을 제공한다. 괴산농협은 사전에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인력을 공급하고, 농가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한다.
올해 괴산군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이 들어온다.
12만~15만원에 형성된 임금보다 현저히 낮은 단가로 공급해 농가 부담을 덜어준다.
괴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하고자 전용숙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 직접 운영 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서 180명이 입국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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