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지난해 1만5000명 전지훈련… 동계 훈련팀 유치 경제 활성화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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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최근 복합체육공원 등 체육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 이후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선수단이 늘어나는 등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우종원 시 체육과장은 "올 겨울 삼척을 찾을 동계 전지훈련팀과 축구 스토브리그를 통해 최소 15억원 정도의 지역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름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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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최근 복합체육공원 등 체육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 이후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선수단이 늘어나는 등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삼척시는 1~2월 2개월 동안 축구와 야구, 육상, 카누, 핸드볼, 태권도 등 6개 종목 77개팀 737명(연인원 1만2046명)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전지훈련팀은 각 종목별 초·중·고교팀을 비롯해 대학교와 실업팀 선수들로, 삼척종합운동장과 삼척시민체육관, 삼척복합체육공원 등지에서 훈련에 나선다.
최근 삼척을 찾는 동계훈련팀은 지난 2021년 연인원 1만2638명, 이듬해 1만4967명 등 증가 추세이고, 여기에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복합체육공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복합체육공원은 지난 2014년부터 총사업비 499억원(시비 357억원)을 들여 교동 종합운동장 인근 19만여㎡ 부지에 야구장 1면과 축구장 2면, 풋살장 3면, 족구장 4면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1동(7900㎡)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머물면서 훈련하고 대회를 치르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또 이같이 개선된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는 2월까지 모두 24개팀이 참가하는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2000여명에 달하는 선수단 및 가족들이 삼척을 찾을 것으로 보여 겨울철 관광비수기를 맞은 지역 경제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척시가 분석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보더라도 2020년 11억9700만원을 비롯해 2021년 9억4800만원, 2022년 11억2200만원 등 최근 3년간 30억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
우종원 시 체육과장은 “올 겨울 삼척을 찾을 동계 전지훈련팀과 축구 스토브리그를 통해 최소 15억원 정도의 지역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름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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