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부와 국회 상생의 꽃 활짝 피길"… 尹 대통령, 국회의장에게 신년 축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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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진복 정무수석을 국회로 보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신년 축하난을 선물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축하난을 전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김 의장은 이에 사의를 표하면서 "새해에 국회와 정부 사이의 관계가 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이에 "국회에서 진솔한 토론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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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진복 정무수석을 국회로 보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신년 축하난을 선물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축하난을 전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김 의장은 이에 사의를 표하면서 “새해에 국회와 정부 사이의 관계가 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승자독식의 정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대통령 말씀이 국민들께 공감을 받는 것 같다”며 “현행 선거구제는 사표가 많이 발생하고 대립과 갈등이 큰 양당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어 다당제를 기초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현행법상 선거 1년 전까지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며 “늦어도 2월 중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복수의 안을 만들고, 이를 기초로 한 달 간 전원위원회의에서 의원 200명 이상이 찬성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자문위원의 자문, 공론조사와 민의를 반영하면 좋은 출발이 가능한데 대통령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이에 “국회에서 진솔한 토론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국회에서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 조경호 정무·고재학 공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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