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학생 중 서울대 수시 40명 '등록'...SKY 134명

고3 1만여명 중 74.6% 수시 등록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고3 수능 응시생 1만여명 가운데 7858명인 74.6%가 수시 모집 대학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입시결과, 도내 일반고 84개교, 자율고 1개교, 특목고 4개교 등 89개교 1만528명 가운데 7858명이 합격 대학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대학은 강원대 춘천 984명, 강원대 삼척 213명, 강릉원주대 605명, 한림대 458명, 한라대 381명, 가톨릭관동대 250명, 상지대 192명 등 모두 3366명이 등록, 32%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우 서울대 40명, 연세대 39명, 고려대 55명, 서걍대 13명, 성균관대 29명, 한양대 38명, 이화여대 41명 등 서울 주요 대학 7곳에서만 255명이 등록했다. 수도권 타 대학까지 포함하면 1525명이 등록, 등록률 14.5%를 보였다.

2023학년도 입학전형 중 수시모집으로 4년제 대학에 등록한 학생은 6665명, 전문대학 1193명으로 도내 재학생 10명 중 7명이 넘는 학생이 수시로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혁 강원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다양한 입시 데이터와 전문가를 통한 최상의 입시 전략을 수립해 학생들이 원하는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와 정시 진학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서울대 #수시 #재학생 #등록 #SKY

사회